부미갤러리 내달까지 '해와 달' 특별전…변시지 강요배 등 11명 작가, 21개 작품 전시

강요배, 보름달, 아크릴릭, 145.5x112.1

새해 해와 달은 특별한 의미를 선물한다. 새해가 되면 저마다 소원을 빌기 위해 해를 보러 떠난다.

작품 속의 해와 달을 보며 기해년 행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부미갤러리(관장 송부미)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해와 달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민수, 우보천리/제주흑우, 목탄화. 162x130

이번 특별전에는 강요배 보름달, 최영욱 화백의 카르마, 변시지 화백의 달과 말 등 해와 달에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림과 더불어 판화, 도자기, 빔프로젝트 등 다양한 매체들는 해와 달을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요배, 김민수, 김애란, 류연복, 박금옥, 변시지, 송부미, 송재경, 정민숙, 좌신옥, 최영욱 등이며 유화 15점과 도자기 5점, 조형물 1점이 전시된다.

송부미 관장은 "기해년을 맞아 관람객들의 많은 복을 기원드린다"며 "해와 달을 보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신년의 행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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