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어선이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17일 오전 7시 30분께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제주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 어선 G호(29t, 승선원 10명)를 구조해 항림항으로 예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당부하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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