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주)와 제주에서 대리기사로 일하며 도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 이웃에 자선 후원활동 펼치고 있는 제주 배트맨이 제주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롯데면세점은 16일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과 배트맨 복장을 착용한 김남준 씨(39)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면세점 제주점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롯데면세점 제주는 제주 배트맨이 지원하는 소외 이웃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롯데면세점 사내봉사 동아리인 샤롯데 봉사단 활동에 제주배트맨이 정기적으로 동행키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제주 배트맨과 샤롯데 봉사단은 제주시 독거 노인 원스톱 지원 센터로 자리를 옮겨 직접 준비한 라면 100박스를 장애와 건강상으로 문제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라면을 지원받은 홍모 할머니(87)는 “날씨가 너무 추운 겨울이면 밖으로 나가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김남준 씨의 지원의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또 면세점 직원들이 함께 와서 밝게 인사해주는 모습에 힘이 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주 배트맨 김남준 씨는 190cm에 육박하는 건장한 신장에 배트맨 캐릭터 분장을 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과 반찬을 비롯한 물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으로 화재가 된 바 있다.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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