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과 신설, 학교지원센터’운영‧서귀포도서관 신설 등 조직개편

제주도교육청은 16일 안전복지과를 신설,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확대 설치 하는 등 조직개편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이석문 교육감 2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지원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조직개편의 배경을 밝혔다.

주요개편 내용은 본청은 현행 1실 2국 2담담광과 12과 51담당에서 1과 2추진단 4담당이 증설된 1실 2국 2담당관과 13단 2추진단 55담당으로 변경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안전복지과는 안전 및 복지 지원기능 강화해 그동안 안전·복지업무를 맡아왔던 총무과와 학생생활안전과 체육복지과의 업무를 도맡게된다.

또 한시기구로 교육자치추진단과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설치 운영된다.

'교육차지추진단'은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되는‘학교지원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교육 분권․자치모델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도 하게 된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학생건강증진센터’를 과 단위로 확대한 것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위기상담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학교 선생님들이 진행해왔던 학교 현장업무와 학교에서 이관한 업무를 발굴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경우 체육교육 및 학교보건 사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담당을 분리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소속기관으로 현행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를 분리․독립해 ‘서귀포도서관’을 신설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조직개편은‘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행정 지원 혁신의 핵심 토대”라며“‘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편은 오는 2월 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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