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외국인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 시스템에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2013년부터 버스정보 안내기에 영어서비스를 추가햇으며, 이번 언어 추가로 4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체 버스 정류장에 대한 외국어 번역 및 검수 과정을 거쳤으며, 이달부터는 최종 데이터를 버스정보 안내기(BIT)에 구축중이다.

다음달부터는 도내 904대의 버스정보안내기 중 터치형 버스정보안내기 758대에

오는 2월 1일부터 제주 지역 버스정보 시스템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관광지버스정류장에는 버스 내 승객용 안내기를 통해 외국어 안내방송이 나오며, 해당 정류소 정보도 4개 국어로 제공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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