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도모...총 32억8000여만원

서귀포시는 2019년도 이․통 및 사회단체에 대하여 총 32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마을리더로서 주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이.통장 및 사무장의 역량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해외벤치마킹, 자녀양육비 등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행정보조역할 수행을 위해 ▲마을복지회관 신축(개축) 및 기능보강 사업에 11억7000만원 ▲이.통사무소 노후 행정장비 및 비품 구입에 6000만원 ▲복지회관 등 주민공동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공모를 통해 5억6000만원 등 총 19억9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단체 육성사업에도 총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민운동단체 운영비 지원 ▲어려운 이웃 자매결연 사업 ▲새마을부녀회 나눔.봉사.배려를 통한 행복나누기 사업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운영사업 등이다.

또한, 비영리민간단체의 사회공익사업에 공모를 통해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활동사업에 4억9000만원을 지원하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서귀포시민화합한마당 축제, 청년포럼 등에도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정과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 및 사무장에 대한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은 물론 마을회관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보수 및 기능 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마을단체 등 국민운동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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