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낵액 징수 위해 채권추심 전문가 등 19명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대책의 하나로 '제주형 체납 관리단'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채권추심 전문가 5명과 실태조사요원 등 기간제 근로자 19명을 채용해 운영된다. 채권추심 전문가는 도청 2명과 제주시 2명, 서귀포시 1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전화상담반으로 도청에 4명이 근무하고, 실태조사반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은 제주시 2명과 서귀포시 1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체납관리단은 1000만원 이상의 고액 상습체납자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는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인다.

도는 체납단 운영을 위해 인건비 5억9300만원 등 모두 7억2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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