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평균 '1380원'...최저가 1359원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9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주유소에서는 최저가가 ℓ당 1359원을 기록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보다 ℓ당 평균 22.2원 내린 1375.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21.4원 내린 1272.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 지역이 1480원으로 전국 시.도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1386원, 강원 1384원, 제주 1359원 순이고 부산이 131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제주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구좌읍 한동주유소(1359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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