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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2공항 반대 주민 '물리적 충돌' 우려도, 4일 오전 연좌시위자에 '퇴거 명령' 조치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6명이 원희룡 도지사가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3일 낮 12시부터 도청 현관 앞에서 연좌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에 반대'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성산읍 난산리 주민인 김경배 씨와 함께 '원희룡 도지사는 공개면담을 적극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도민을 배신하고 영리병원과 재벌을 선택한 원희룡은 제주를 떠나라', '거짓말쟁이 희노키오 원희룡 방빼'. '원희룡 도지사는 공개면담 요구 즉각 수용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원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현재(4일) 이들이 점거하고 있는 장소는 다수인의 공용 활용 및 공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소"라면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거 사전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해야 함에도 무단으로 점거해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례하고 있다"며 형법 제319조에 근거해 퇴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만약 퇴거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강제퇴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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