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종글래드호텔…도민의 주도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흔들림 없는 더 큰 경제’ 실현

국내 경기 침제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감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 삼중고가 겹치며 제주지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주도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은 오는 4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6번째 진행되며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흔들림 없는 더 큰 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실물경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날 토론회는 경제 현장 종사자·전문가·유관기관 및 도민 400여명 참여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고 앞으로 산업 간 균형발전 등 지속가능한 경제 재성장 동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토론회는 제주연구원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 및 실천과제’라는 기조 발제에 이어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중소기업 ▲관광산업 ▲건설산업 ▲1차산업(농업) ▲4차산업 등 실물경제를 직접 접하는 현장대표자와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이에 제주도 관련 실ㆍ국장들이 답변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대토론회에서 제주의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돼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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