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200여 시설물 대상…시설 전체 합동점검 방식

제주도는 내달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앙부처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국민관심 분야 ▲국가기반시설·공사장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도내 3200여 시설물이다.

종전 합동점검과 관리주체 자체점검으로 구분돼 실시돼왔지만, 올해부터는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한다

도한 대규모 건설현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와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기관 뿐 아니라, 기업·민간단체 등 도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도민 안전의식 향상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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