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0시 49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아파트 8층에서 전기적 요인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인 백모씨(48세, 女)가 일상생활 중 베란다에서 '틱틱'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발생하자 밖으로 대피 및 119로 신고했다.

이 화재로 인해 건물 내부 일부와 김치냉장고 등이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배란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하부 전원 PCB가 강하게 소훼되어 있고 연소패턴도 김치냉장고 하부에서 상부로 진행됨에 따라 화재원인은 절연열화 단락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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