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청사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16억36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해온 내진보강사업에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7년 1청사 본관 및 별관, 지난해 1청사 식닥동 및 2청사 별관 내진보강에 19억74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또한 노후한 사무환경 개선, 회의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변압기 및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개선에 12억600만원을 투입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함께 친환경 녹색청사를 조성한다.

아울러 1·2청사 로비 공간을 그림·사진 전시회 및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확충에도 기여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도민과 관광객 등 청사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민 친화형, 도민 중심의 친환경 녹색청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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