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3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3032억원 대비 68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3000억원대 세입 목표액을 달성한 것이다.

세목별 목표액 대비 예상 초과액은 취득세 32억원, 재산세 20억원, 자동차세 20억원 등이다.

이는 대형건축물 매매 및 신축, 법인 등 고액 세무조사 강화 및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에 따른 추징,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 지속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단 부동사 경기 위축 및 대형건설회사의 사업 종료 등으로 지방소득세는 모표액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방세수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나는 한편, 신고납부 지방세 신고절차 간소화 추진 등 시민 공감의 세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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