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향유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화관·서점·공연장·미술관·놀이공원·스포츠경기 등 모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지원금은 1인당 8만원으로 올해 7만원 대비 1만원 상향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문예기금과 지방비릍 통해 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만24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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