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기 3대, 리스기 36대 총 39대 올해 항공기 도입 완료

제주항공이 적극적인 기단확대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30일 제주항공B737-800 항공기를 추가 도입 올해 계획한 8대의 항공기 도입을 모두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도입한 구매기 3대와 리스기 36대를 포함해 모두 39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미국 보잉사 B737-800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기단확대를 통해 단기적인 수익률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신규노선과 기존 노선 운항횟수를 통해 시장점유률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기존 노선의 확대는 물론,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의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김해는 물론이고, 무안과 대구, 청주, 제주 등 비수도권 지방 국제공항들의 국제선을 획기적으로 늘리며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요노선에 대한 증편은 물론 지방발 국제선에 신규 취항을 통해 지방공항을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여행객의 여행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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