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 실천전략 74개사업 총사업비 247억여원 투자

제주시는 내년 에너지 자립 마을의 성공적인 추진과 일자리가 커지는 혁신경제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5개 세부추진 전략 74개 사업에 총 247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5개 세부추진 전략은 ▲생활물가 체계적 안정관리 및 서민경제 활력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주민 자립기반 강화 ▲미래 산업 선도 혁신성장 중소기업 육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통한 상권육성 및 경쟁력 제고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연료 안정적 공급 등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7000만원 투자되는 생활물가 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은 물가 모니터링 강화, 각종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고 87억원이 들어가는 일자리와 주민 자립기반 강화는 공공부문 일자리 발굴 및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고용여력 제고,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혁신성장 중소기업 육성은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 농공단지 공공시설 보수 등 기반강화,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생활 과학교실 운영 등으로 1억6000만원의 사업비다 투자된다.

130억여원이 투입되는 상권육성 및 경쟁력 제고의 경우 청년몰 조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특성화시장 육성 등으로 추진된다.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등은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 지원, 공공시설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복지, 발전소 시설 주변 마을 지원 등에 27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정절차 조기 이행 등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가 커지는 혁신경제도시 기반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