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할 계획으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8년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라 대기 44곳, 폐수 59곳, 대기.폐수 공통사업장 14곳 등 총 117곳의 배출시설 점검을 실시해 14곳의 환경법령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설치(변경)신고 이행여부와 배출시설 환경관리인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14건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

그 중 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2곳과 무단방류한 1곳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발생 건수 및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2019년 통합지도.점검 계획 수립하면서 올해 위반 사업장을 포함해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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