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위 고정숙 등 4명,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 합격...국가자격 취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제7회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에서 총 4명(소방위 고정숙, 소방장 강미숙, 서현주, 소방교 변주연)이 제주 최초로 합격해 국가자격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사는 소방기본법 제17조의 2(소방안전교육사)에 의거, 소방청이 소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으로 시험방법은 1차 선택형, 2차 논술시험의 단계로 이뤄져 있다.

자격을 취득한 자는 보육시설의 영유아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획.진행.평가 및 교수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2년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은 2008년에 처음 도입돼 올 하반기까지 총 7번의 시험을 통해 전국적으로 207명(소방공무원 124명)의 소방안전교육사를 배출했다.

소방안전교육사 합격자들은 "안전에 관한 교육은 어떠한 교육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교육 컨텐츠 개발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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