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관련예산 258억 확보…9367명 참여 예정

제주도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1만개 창출에 주력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확보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예산은 269억8000만원으로 올해 대비 53억원 증액됐다.

이에따른 참여 인원도 올해보다 1444명 증가한 936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 수행기관에 전담인력 65명을 배치해 지원·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전담인력은 공익형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참여 150명당 1명씩, 인력파견형의 경우 참여 100명당 1명씩 배치된다.

올해와 달라지는 점은 시장형사업의 경우 부대경비를 230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하며, 전담인력 인건비도 174만6000원으로 17만2000원 인상한다.

또한 50인 미만 영세기업체에 노인이 취업할 경우 고용안정을 위해 1인당 20만원씩 지원하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도 491명 대상 11억78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가 심화되는 도내 어르신의 정서적·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제주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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