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도내 선수 및 엘리트 지망생 지원에 나섰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2015년부터 정부가 지역별 센터를 선정,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지역선수에까지 스포츠과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센터 운영비는 정부(매년 3억)와 지자체(최초 3억, 이후 매년 2억)가 공동지원하게 되며, 제주는 전국 10번째로 들어서게 된다.

종합경기장 내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마련된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도내 1400여명의 지역선수와 엘리트 지망생들의 기초체력 및 정밀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훈련 처방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도체육회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도체육회 등 유관기관, 단체의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