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제안설명…유치원 신증설 시설비 등 편성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이 꽃피는 새 학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 있어서 이번 추경예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오후 제36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존중과 따뜻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적재적소의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은 유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병설유치원 22학급을 신‧증설한다. 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목적 강당을 증‧개축할 계획”이라며 “석면시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학교 현장의 안전을 더욱 충실히 구축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회기를 계기로‘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으로 충실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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