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와 업무협약

음식을 통해 치유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교육하는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가 제주국제대학교에 유치된다.

1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국제대 김보영 부총장과 보직교수들, 사단법인 자연치유관광포럼 김근하 이사장과 관계 인사들,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 교장 임미경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는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이 학교는 창의적 교육을 토대로 치유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한다.

임미경 박사(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장)는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3명중 1명이 암・고혈압・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균형 잡힌 식단만으로도 맞춤형・질환별로 치유가 될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 시 음식치유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장애인 그리고 제주국제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치유프로그램을 교육시켜 취업을 돕겠다”고 전했다.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는 (사)자연치유관광포럼에 소속돼 있다. 이 포럼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자연치유에 관광을 접목한 융합모델로서, 자연치유를 통한 건강 증진과 관광을 통한 즐거움을 동시에 겨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연치유 방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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