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귀포 문섬 인근 해상에서 수색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분기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서귀포해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 3개 기관 190여 명과 해경함정.민간해양구조선 등 9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야간 해양사고 발생시 위기상황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야간에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전복되는 사고를 가상해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통해 해양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수색구조역량과 구조대응능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재난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완벽한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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