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일 도축 1500두, 폐수처리 1일 1000t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조감도

제주양돈농협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주 돼지고기 공급을 위해 추진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됐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는 11일 오후 2시 센터 현장(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746-3)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안덕면 동광리(동광6거리에서 한림방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340억원을 들여 대지 2만6851㎡, 연면적 10만515㎡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됐다.

돼지 도축처리용량은 1일 1500두이며, 1일 1000t의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더욱 강화된 위생관리와 교차오염방지, 동물복지를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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