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토평.동홍마을회 "병원 개설 허가 환영"

토평동마을회와 동홍동마을회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의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마을회는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우리 동홍.토평마을회와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녹지국제병원의 개설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을회는 "개설을 허가하면서 '숙의형 공론조사위윈회'의 결정을 전부 수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원 지사 본인의 책임이며, 투자 및 채용 등 절차가 완료돼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므로, 제주도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가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고심해 도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허가'를 한 것"이라고 마을회는 판단했다.

마을회는 "지난 10월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가 한창 진행될 때도 '헬스케어타운이 흉물이 돼서는 안되고, 녹지국제병원을 조속히 허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동홍과 토평동마을을 터전으로 살고 있는 우리 주민들은 10년전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외자유치 핵심사업이라는 헬스케어타운의 개발을 큰 기대감으로 믿고, 조상들의 묘가 있는 토지까지도 기꺼이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을회는 "2012년 중국 상해시 공기업인 녹지그룹이 투자를 결정했을때, 우리 두 마을은 당시 제주도 공무원과 JDC는 물론 각종 매스컴 및 여론에서 대서특필한 것처럼 헬스케어타운에 병원과 호텔, 상가, 숙박시설 등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와 참여형 일자리 찰출 등 주변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녹지국제병원은 사업계획대로 2017년 8월 건물을 준공하고,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물론 우리 두마을 출신 인재들을 채용하고 개원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마을회는 "시민단체가 녹지국제병원 건물 공사 중에 직원채용이 진행될 때는 별 말이 없다가 절차를 다 이행하고 병원개설허가 신청 이후 갑자기 녹지국제병원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방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를 최종 결정하면서 시민단체들의 염려하는 사항에 관해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하는데도, 의료보험체계가 무너진다는 주장은 의료법을 잘 모르는 우리 주민들이 들어도 합라적이지 않고 억지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을회는 "원 지사가 향후 녹지국제병원이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제주도민들이 누구나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 주길 바라"며 "국가적 과제인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감소세로 돌아선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에 이번 결정이 뒷받침 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마을회는 녹지병원 개설허가와 관련해 "헬스케어타운 개발방향을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예측해 지속 가능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며 후손들에게 좋은 감성을 물려줄 수 있는 곳! 그런 목표를 가지고 JDC와 녹지그룹은 단지 내 사업들을 정상화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우리마을 주변을 흉물로 만드는 것을 인정할 수 없어, 토지반환은 물론 그보다 더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