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7일 산지천갤러리에서 '2018년 제2차 업사이클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쓰레기가 예술로, 산업으로'를 주제로 도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다른 지자체 업사이클 기관 운영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6월 업사이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의 작가 초청 강연과 작품 제작과정 시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길게 자르고 꼬아 로프 형태로 변형한 뒤 직조 기술을 사용해 엮어낸 작품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는 폐기물 자원들의 업사이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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