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월말까지 2019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천적, 녹비종자 구입비용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원형태는 보조 50%, 자부담 50%이며 지원한도액은 ha당 총 구입비 기준 유기인증은 200만 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 원이며 신청 농업경영체의 농지 면적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초과금액은 자부담 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28일까지 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인증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2018년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성실 납부한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친환경농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가 지원대상이다.

천적은 농업용 재배시설(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에 한해 지원된다.

녹비작물 종자 지원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녹비재배를 희망할 시 신청할 수 있으며,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글라스 5종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글라스 50kg이며 발아율 80% 이상인 종자가 공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29농가에 7억89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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