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조종훈련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및 진에어 신입 조종사들이 지난 5일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정석비행장 직원식당에서 직원과 신입조종사 30명이 김장 250kg을 직접 담가 ‘아가의 집’과 ‘제주양로원’은 물론 인근마을 수망리와 토산리경로당을 찾아 전달했다

이들은 고난도의 비행훈련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매월 도내 장애 아동들이 생활하는 ‘혜정원 아가의 집’과 ‘제주양로원’을 찾아 노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 직원 34명이‘정석봉사단’을 구성하여 매월 급여에서 일부 적립한 기부금을 표선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3명을 선정해 성금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남원읍 수망리 김두생노인회장 은“대한항공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해줘 고맙고, 지난번 정석비행장 견학 프로그램에 초청하는 등 여러모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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