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3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임모씨(92세.女) 거주하는 노후된 단독주택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거실방면으로 화염이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이 있었다.

화재는 금일 강우로 인해 분전반 트레킹으로 발화돼 천정을 통해 순식간에 주택 전체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주자는 안방 창문을 통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단독주택 36.36㎡ 가 전소되고, TV, 냉장고, 가스렌지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1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및 현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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