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각 기관(또는 사업장, 업소 등)에서는 도민(이용자)에게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발령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송국 등 언론기관에서는 자막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발령지역은 제주권역이며 발령농도는 163 ㎍/㎥로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일반시민들에게는 과격한 실외운동, 외출 등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사장이나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서는 가급적 조업시간을 단축해 미세먼지 저감에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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