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 356명 △절도범 429명 △폭력범 4865명 △지능범 681명
김해영 의원 "관대한 의식 변화시켜 주취범죄 발생치 않도록 경각심 줘야"

김해영 국회의원.

제주지역 2016~2017년 주취범죄 피의자 수가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7년 지방청별 범행시 정신상태가 주취인 피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2017년 주취범죄 피의자가 전국 78만 603명이며, 이 중 청소년이 1만 609명으로 밝혀쳤다.

2016~2017년 주취인 피의자 현황(괄호 안은 청소년 수)을 범죄유형별로 보면 △폭력범죄 22만7840(5968)명 △강력범죄 1만9327(810)명 △절도범죄 1만8719(714)명 △지능범죄 1만8298(511)명 △기타범죄 49만6419(26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14만9874(22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2만5264(1651)명 △경남 5만7617(567)명 △부산 5만4370(675)명 △경기북부 4만9318(706)명 △인천 4만5593(714)명 △ 경북 4만2097(384)명 순이며 제주지역은 1만9024(14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지난달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며 "지금까지 가져온 주취범죄에 관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주취범죄가 발생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줘야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