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4일 체계적인 카지노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2018. 4/4분기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한국은행제주본부, 금융정보분석원, 제주전파관리소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카지노 방문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 자금세탁방지 감독·검사 권한 위탁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 유관기관별 협업업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별 업무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해 카지노업의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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