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4일 제주학생문화원 일대

교육가족과 학생, 도민이 함께하는 2018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3~24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20개 학교가 참여해 공연, 경연, 전시, 체험마당 등 4주제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초·중·고·특수학교대표 50팀이 참가하고, 경연마당은 학생들의 댄스, 동요, 락밴드, 가요, 미술 만화실기대회 등 부문별로 기량을 겨룬다.

또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8작품이 전시되며 체험마당에서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4․3 70주년을 맞아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프로그램에 반영했고, 참가대상의 폭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북촌초등학교는 음악극으로으 기억해요 4월3일을 공연한다.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외고는 4.3을 소재로 체험부스 운영한다.

또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 7개교 연합팀 250명 초등학생들의 제주 전통민요 대합주, 대기고 어머니합창단, 교직원동아리의 설장구나 라틴댄스, 애월 마을공동체의 어린이뮤지컬 등 참가대상의 폭, 규모도 확대했다.

장르도 다양하게 확대했다.

도교육청과 교육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 상해시 초․중․고등학생 그림과 서예작품 공동 전시 및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어울림학교 학생봉사동아리와 에코백 만들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의 체험부스 운영된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그동안 각 학생, 교원, 도민으로 나눠 진행돼 오던것을 올해에는 교원,학생,도민 모두가 함께 다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축제로 통합한 교육축제"라며"제주의 교육축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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