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대학의 안전관리 평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실 안전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대학의 자율적 안전관리 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평가보고서와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와 안전관리평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제주대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실 환경개선과 안전보호구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연구실 내 유해인자 정보를 통합 관리해 연구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대는 지난 소방의 날을 맞아 ‘연구실 안전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내달에는 제주대 주관으로 제주지역 30여개 연구기관(대학 포함)과 함께 지역 내 연구실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제주지역 연구실 안전관리 워크숍’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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