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카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는 수험생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해 수능을 치뤘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고사장 착오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서귀포고 앞에서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싸이카를 이용해 시험장소인 남주고등학교까지 신속히 이동시켰다.

또 시험장이 제주고등학교인 수험생이 집에 신분증을 놓고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북존까지 가서 신분증을 가지고 이동했지만 시간이 촉박해 오전 8시 부민장례식장 앞에서 자치경찰 싸이카에 인계, 입실시간 3분전 신분증을 무사히 전달했다.

또 오전 7시10분께 외도동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112의 연락을 받고 순찰차를 이용해 무사히 시험장인 제주고등학교까지 이동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