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14일 지역현안사업 위해 국회 방문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확보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원희룡 도지사는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예산절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장제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및 오영훈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 된 26개 사업 462억 원에 대해 추가 지원을 건의 할 예정이다.

추가 요청 주요사업으로는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발굴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에 47억 원▲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사업 123억원 ▲도서지역 농산물 출하안정화 지원 시범사업 37억원 ▲서귀포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사업 95억 원 등이다.

도는 제주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예결위 소위원회의 심사를 오는 15일부터 가동키로 하고 협의 중에 있으며, 2019년 예산안 통과 법정 시한은 12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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