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내 14개 시험장서 7500여명 응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는 7500여명의 학생들이 95지구 10개시험장과 96지구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400여명이 증가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반드시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가지고 입실할 수 없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에는 반드시 1교시 시작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며, 미 제출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응시절차를 숙지해야한다.

지난해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14건 중 115건(47.7%)가 4교시 응시절차 미숙지로 발생했다,

4교시 탐구영역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놔야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뤄도 부정행위해 해당된다.

다른수험생의 답안지를 훔쳐보거나, 이상한 손동작 등 신호보내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를 이용하는 행위, 대리시험 의뢰·응시 행위,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거나 강요하는 행위 등은 당해 시험은 물론 차년도 수능 응시자격까지 정지된다.

이 외에도 응시과목 종료령 울린 이후에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 반입 등은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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