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비가 시작돼 전지역으로 확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밤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오후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많은 곳은 산지 100mm 이상 내리겠다.

최저기온은 16~17, 최고기온은 21~22로 평년(최저 10~13℃, 최고 17~20℃)보다 조금 높겠으나, 모레부터는 평년보다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1.1m~4.0m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다. 특히 내일 오후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돌풍과 함게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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