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중 女검객(허하은, 문선미, 오효원)들이 지난 2~4일 경상남도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여중부 단체 7강에서 제주 귀일중과 맞붙은 한라중은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 해 대장전까지 접전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전남 해일중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국 최강으로 불리는 경기 세류중에게 2:1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여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허하은(3학년)은 32강, 16강, 8강에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기 광명중 홍지현과 맞붙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3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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