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서울에 주소 둔 62년생 전모씨로 확인
3세 여아는 1일 실종된 장모씨의 딸로 확인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4일 낮 12시 55분께 제주항 북서쪽 35km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은 50대 전모씨(서울 거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4일 저녁 6시 36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자아이는 11월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장모씨(33세, 여)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낮 12시 55분께 제주항 북서쪽 35km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은 56세 전모씨(서울거주)로 가지고 있던 소지품(지갑)에서 신분증이 발견되면서 신원이 확인이 됐다.

제주 해경은 6일 오후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또한, 4일 저녁 6시 36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자아이 변사체는 경기도 파주에서 실종 신고된 장모씨(33세, 여)의 딸(장모양, 3세)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장모씨, 33세)이 실종됐다는 장모양 외할아버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지난달 31일 장모씨와 딸이 항공편을 이용 제주도에 입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여아의 신원은 할아버지를 통해 확인됐으며, 향후 실종자 장모씨의 소재 파악 및 6일 오후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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