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스트로피대회’참가 4강 진입

신동윤 하키 감독

제주국제대학교는 본 대학에서 하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신동윤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도를 맡았다고 3일 밝혔다.

신 감독은 한국 팀을 이끌고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 스트로피 대회’에 참가, 4강 진입 달성으로 국가대표 지도자로서의 존재감을 돋보였다.

신 감독은 2011년부터 제주국제대학교 하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각종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어 왔다.

특히 제주도유일의 하키대회인 “제주특별자치도하키협회장배 국제하키대회” 총감독을 맡아 올해로 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 감독은 제주도에 하키 역사가 전무할 당시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데려와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 감독의 열정과 대학측의 지원으로 2011년 팀 창단을 이끌었다.

이어 2013년에는 협회까지 만들어 하키를 제주도에 정착시켰다.

신 감독이 이 같은 노력이 여러명의 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 목포시청, 경북체육회, 인천시체육회 등 졸업생들의 진로도 계속 열리고 있다.

신감독은 초등학교 시절 100m 육상선수로 활약하다가 용산중학교 시절에 하키에 입문했다. 용산고와 인천대를 거쳐서 용산중학교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0년 국제사이버대학교, 2011년 제주국제대학교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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