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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실명공개' 원칙도교육청 25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실명 공개…3년 주기 정기 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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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도 감사결과 실명 공개 원칙을 표명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부터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8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회계의 투명성 강화 및 유아교육의 안전성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은 "전국 교육청 가운에 제주가 선도적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며 "2016년 특정감사를 통해 3곳의 유치원은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잇으며, 올해도 사립유치원 감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개월부터 감사가 진행된 곳은 새순, 엔젤, 제주중앙, 제주YMCA, 제주충신, 해봉, 금호유치원 등 7곳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김사관은 "감사결과는 25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명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도내 사립유치원 21곳을 대상으로 3그룹(각 7곳)으로 나눠 3년 단위로 정기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는 ▲누리과정비·처우개선비·급식비 등 교육청 지원금 적정 집행 여부 ▲통학차량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통학차량 관련 사항 ▲교직원 임용.복무.보수지급에 관한 사항 ▲학부모 수익자 부담경비 징수 및 집행에 관한 사항 ▲재산관리 및 시설공사 집행에 관한 사항 등에 걸쳐 이뤄진다.

한편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제주지역 20개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주의 17건, 시정 7건을 적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유치원장 2명은 중징계를 요구하고, 3개 유치원은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수사에서는 3곳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났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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