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돌 굴리는 소리-불미공예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덕수리 전통문화축제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전통민속축제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덕수리 전통문화축제.

제주 전통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덕수리 전통민속축제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전통민속축제공연장(제주조각공원 옆)서 열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덕수리 전통민속축제는 표선에서 개최되는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와 함께 사려져가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테마를 가진 축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통민속재연 주요공연인 ▲방앗돌 굴리는 노래 ▲불미공예 ▲집줄 놓는 노래 ▲솥 굽는 역시 등 재현 행사가 열린다.

특히 덕수리 전통민속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방앗돌 굴리는 노래”는 제2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승민 덕수리장 겸 민속보존회장은 “덕수리민들이 한데 뭉쳐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제주 전통 민속의 명맥을 위한 축제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제주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상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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