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12일까지 혼자 사는 장년층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하고 생활실태·건강상태 등을 방문조사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1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중 발굴된 알코올중독, 정신건강문제, 질병, 은둔, 생활고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공적급여 지원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 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동주민센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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