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모집…50명·2년간 활동

제주도는 불필요한 에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참여를 통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감시단은 공개모집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50명 정도로 구성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감시단의 선정은 지역, 연령, 경력, 여성비율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달 중으로 감시단을 위촉하게 되며 향후 예산낭비신고, 예산절감제안, 현장방문, 행사성 및 보조사업 예산낭비 현장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시단 구성으로 예산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예산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산집행에 대한 감시활동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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