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는 지난 8일 차귀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8일 회원 50여명이 태풍 ‘솔릭’으로 오염된 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훈련차 제주도를 방문한 해병대 간부 10여명도 함께해 청정제주바다 살리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도 연안 해안정화활동을 정례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 서방파제 정화활동, 수중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정제주바다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석한 한 회원은 “아름다운 차귀도가 이렇게 더렵혀져 있을 줄 몰랐고 엄청난 쓰레기양에 깜짝 놀랐다”면서 “어려운 일을 해낸 회원여러분과 동참해주신 해병대 간부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는 오는 15일 우도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는 지난 8일 차귀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