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국악,무용,퍼포먼스 융합공연"

넥스트융합공연단 제주소울 ‘백록포효’ 공연.

넥스트융합공연단 제주소울의 ‘백록포효’ 공연이 14일 오후 7시 제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2018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넥스트융합공연단 제주소울은 이번 공연에서 소리와 울림으로 제주문화를 표현한다.

‘백록포효’는 국악을 바탕으로 재즈와 레게, 락, 블루스 음률에 제주민요를 싣는다.

국악기, 서양악기 외에도 센서 악기, 폐품 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연주된다. 또 서사 구조를 갖춘 무용과의 접목으로 융합공연을 연출한다.

넥스트융합공연단 제주소울 강준석 씨는 “21세기형 살풀이굿으로 관객의 액땜, 근심, 걱정을 풀어주고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퍼포먼스는 무대를 넘어 관객석까지 연희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국악이 다양한 장르와 만나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세대에 음악적 공감대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전해주며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니크한 새로운 융합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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