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잇는 수출기업 인력뱅크지원사업이 수출기업과 청년취업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추진되는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취업 청년 인건비를 지원한다. 24개월간 급여의 90%, 월 18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달 도와 도경제통산진흥원은 참여기업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사업장을 방문 현장대화 및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긍정적 평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측에서는 인력난 해결을 청년취업자들은 직장을 얻기 위해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애로사항을 줄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매월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호응도 및 운영상황 등을 분석한 후 사업대상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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