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의 정착을 돕기 위한 오감만족 ‘음식영화축제 in jeju'가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식생활교육제주네크워크(상임대표 김상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화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리셉션과 부스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제주향토음식 문화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 ‘마샤의 부엌’, ‘심야식당1’이 상영된다. 이어 박태순 음식칼럼니스트의 ‘안전한 음식, 현명한 외식’ 강연, 양용진 제주향토요리연구가의 ‘제주향토음식’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9월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영화 ‘심야식당2’, ‘안경’이 상영된다. 이어 오후에는 김병수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GMO! 먹을까 말까 고민 중!’ 강연과 영화 ‘남극의 셰프’ 상영회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Non-GMO 마늘고추장 만들기’, ‘천연 허브 미스트 만들기’ 등 총 11개 주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강서영 사무국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하기 위해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건강밥상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생활 캠페인을 벗어나 영화와 강연을 통해 다양한 음식문화도 소개하고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더불어 제주향토음식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축제는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